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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통증 다리저림

by 브레이크타임 뉴스 2025. 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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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은 많은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, 단순한 피로가 아닌 척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.

허리디스크로 인한 다리저림의 원리

허리디스크(추간판 탈출증)는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입니다. 탈출한 디스크가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, 종아리, 발까지 이어지는 신경을 누르게 되면, 신경 압박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.

💡 중요한 신호: 2주 이상 지속되는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.

허리디스크 의심 증상 5가지

1. 2주 이상 지속되는 허리통증

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통증이 아닌,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통증

2. 다리 저림 및 방사통

허리에서 시작하여 엉덩이, 허벅지, 종아리, 발까지 뻗치는 **하지방사통**이 특징적

3. 다리의 무감각

감각 신경이 압박되어 다리 일부분에서 감각이 둔해지거나 무감각해지는 증상

4. 다리나 발목의 근력 약화

운동 신경 압박으로 인해 발목이나 발가락을 들어올리는 동작이 어려워짐

5. 기침이나 재채기 시 통증 악화

복압이 증가하는 동작에서 신경 압박이 더욱 심해져 통증이 악화됨

디스크 탈출 위치별 증상

탈출 위치 주요 증상 특징
요추 3-4번 엉덩이~허벅지 바깥쪽~무릎 안쪽 발목 구부리기 어려움
요추 4-5번 엉덩이~다리 바깥쪽~발등 엄지발가락 들어올리기 어려움
요추 5번-천추 1번 엉덩이~허벅지·종아리 뒤쪽 발뒤꿈치, 발바닥 마비감

유사 질환과의 구별

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 정확한 감별진단이 중요합니다.

🔍 척추관협착증

  • 특징: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 악화 (허리디스크는 앞으로 굽힐 때 악화)
  • 간헐적 파행: 걷다가 쪼그려 앉아 쉬면 통증 완화
  • 주요 환자층: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

🔍 좌골신경통

  • 통증 양상: 타는 듯하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
  • 범위: 허리에서 엉덩이를 지나 한쪽 다리 뒤쪽까지
  • 원인: 대부분 허리디스크에 의해 발생

🔍 요추염좌

  • 특징: 다리 저림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음
  • 회복: 2-4주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호전
  • 원인: 인대 손상과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

치료 방법

💊 보존적 치료 (환자의 70%가 2개월 내 호전)

  • 약물치료: 소염제, 근이완제 복용
  • 주사치료: CI 주사,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
  • 물리치료: 통증 완화 및 근력 강화
  • 침상안정: 급성기 48시간 이내 제한적 적용

🏥 수술적 치료 (전체 환자의 3-5%)

수술 고려 시기:

  • 6주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
  • 근력 약화나 감각 저하 등 신경 증상이 심한 경우
  •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(응급수술 필요)

최신 치료법: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로 0.8cm 절개만으로 탈출된 디스크 제거 가능하며,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이 단축됩니다.

예방 및 관리법

🏃‍♂️ 생활습관 개선

  • 바른 자세 유지: 의자에 앉을 때 등을 똑바로 세우기
  • 적정 체중 유지: 복부 비만 예방
  • 규칙적 운동: 허리 근육 강화 운동
  • 금연: 디스크 퇴행 방지

🤸‍♀️ 도움되는 운동

  • 고양이 자세 스트레칭: 척추 유연성 향상
  • 골반 경사 운동: 허리 근육 강화
  • 무릎 가슴으로 당기기: 허리 근육 이완
  • 버드 도그 운동: 코어 근육 강화

⚠️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

- 대소변 장애 - 양다리 마비 - 심한 근력 약화 - 6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

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,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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